비타민D는 칼슘과 인의 흡수를 도우며 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뼈와 관련된 질환인 관절염, 골다공증, 골연화증을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고 면역력 증진, 우울증 예방 및 감소에도 영향을 준다.
비타민D는 햇빛을 쐬어 받는 자외선을 통해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데 최근에는 줄어든 실외활동, 환경오염 등으로 자외선을 통한 비타민D 보충은 어려운 편이다. 실제로 하루에 외부활동을 하는 시간은 30분도 채 안될 때가 많을 뿐더러, 선크림을 바르거나 모자, 긴 팔을 입는 등 자외선을 가리려는 시도들이 비타민 D의 생성을 방해한다.
이렇게 햇빛으로 보충하지 못한 비타민 D 경구용 영양제나 비타민 D 주사를 통해 보충할 수 있다.
비타민D 영양제와 주사의 차이점
비타민 D 영양제는 경구용 영양제로 시중에 많이 시판되고 있어 쉽게 구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1000~2000IU 를 선택하며 최대 4000IU 용량까지 섭취 가능하며 본인에게 맞는 영양제를 선택할 수 있다. 하지만 매일 섭취해야한다는 번거로움과 비타민D를 과잉섭취하게 되면 신장에 부담이 되고 칼슘 중독, 구토, 어지러움, 복통, 식욕저하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소화기관에서 비타민 D를 흡수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효과가 없다.
비타민 D 주사는 근육이나 정맥에 주사하여 보충하는 방법으로 한번 주사를 맞으면 3개월 동안 우리 몸 속에서 작용한다. 매일 챙겨먹어야 하는 영양제와 주사는 3개월 주기로 맞으면 되고 영양제에 비해 흡수율이 좋다는 것이 장점이다. 알약을 못먹거나 소화기관에서 비타민 D를 흡수하지 못하는 사람에게 주사제를 고려할 수 있다. 단점으로는 주사를 맞을 때 통증이나 주사 맞은 부위에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고 직접 병원으로 내원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다.
나에게 맞는 비타민D
시중에 정말 많은 비타민 D 영양제를 판매하고 있고, 병원에서는 비타민 D 주사를 권장하고 있다.
비타민 D 영양제와 주사 각기 장단점을 가지고 있어 어떤게 좋다, 나쁘다 따지기 어렵다. 영양 보충 방법을 선택하는데 있어서는 생활습관과 전문의사와의 상담에 따르는 것을 추천한다. 규칙적으로 영양제를 챙겨먹을 수 있다면 경구용 영양제를, 그렇지 않다면 주사제로 보충하는 것이 좋을 거 같다. 또한 혈액검사를 통해 비타민 D 수치를 확인하고 전문의와 상담하여 용량 및 보충 방법을 선택하는 것을 권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