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도쿄로 일본 출장을 다녀왔어요. 이번 도쿄행 비행기는 아시아나 항공 비지니스 클래스를 이용했습니다. 비지니스석을 이용하기에는 짧은 구간이었지만 마일리지를 사용하여 다녀오기엔 후회없는 선택이었어요. 특히 비지니스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어서 잠시라도 쉴 수 있어 심신이 편한 여행이었습니다.
이번 일정은 김포에서 도쿄 하네다공항으로 가는 여정입니다. 저는 일본으로 나갈 때는 김포공항을 자주 이용해요.
김포공항은 인천공항보다 가깝고 사람도 적어서 수속이 빠르고 넓지 않아서 질주를 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어요.
인천공항보다는 외국 나간다는 분위기는 적지만, 인천공항은 너무 멀고 또 너무 넓어서 힘들더라구요.
김포공항 아시아나 항공 비지니스 수속 및 라운지
3시 30분 비행기였어요. 오전 일정을 마치고 김포공항 도착하니 2시입니다.
비지니스 클래스라 체크인 줄이 길지 않지만 이코노미도 아주 여유있었어요.
주말이었는데도 체크인부터 출국 수속까지 15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이래서 김포공항이 너무 좋아요.
수속 마치지 마자 인터넷으로 면세품 산 물건 찾으러 갑니다.
김포공항은 편의시설이 한쪽에 쭉 몰려있어요. 여기저기 찾아 다니지 않아도 되어서 편리해요.
김포공항 면세품 인도장은 탑승구 34, 35게이트 쪽에 위치해 있어요. 들어가자마자 왼쪽으로 쭉 가시면 있습니다.
면세품 찾고 바로 맞은편에 아시아나 비지니스 라운지 올라가는 엘레베이터가 있어요.
역시 34, 35 게이트 쪽에 있어서 면세품 받고 바로 갈 수 있습니다. 동선이 짧아서 이용하기 편리했어요.
엘레베이터 타고 올라가면 아시아나 항공 비지니스 클래스 라운지와 대한항공 라운지가 있습니다.
김포공항 아시아나 항공 비지니스 라운지는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와 함께 사용하고 있어요.
스타얼라이언스 항공 비지니스 이용하시면 아시아나 항공 라운지로 오시면 됩니다.
김포공항 아시아나 항공 비지니스 라운지는 쾌적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에요.
화장실도 따로 있어서 편리했구요. 테이블석 쇼파석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음식은 많지 않지만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볶음밥과 채소볶음, 떡갈비 등이 있었고 커피머신, 음료 등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가장 인기 많은 건 역시 컵라면이죠. 저도 컵라면 하나 먹었어요.
아시아나 항공 일본 비지니스 클레스
비행기를 타러 갑니다.
태풍 산산때문에 지연이나 결항이 될 거 같아서 걱정했는데 다행이 정상 운행하였어요.
김포-하네다 비행기 비지니스석은 2-2-2 배열입니다.
비행기 자체 기종은 작지만 비지니스 클레스는 좌석 간격도 넓고 쾌적했어요.
2시간이라는 짧은 비행 시간이지만 기내식이 나와요. 한식과 양식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본행 비지니스석은 장거리 비지니스 클레스와 기내식 면에서 다른 점이 있어요.
장거리에서는 코스 요리처럼 나오지만 일본행은 짧은 비행시간으로 이코노미 기내식처럼 나옵니다.
일본행 이코노미는 더 간단히 나오구요.
저는 양식 치킨요리를 선택하였어요. 아시아나 항공 기내식은 늘 맛있는거 같아요.
따끈한 빵도 나옵니다. 빵 너무 맛있어서 더 먹고 싶었어요.
이 날 태풍의 영향으로 터뷸런스가 너무 심해서 밥 먹는 내낸 흔들렸어요.
무서워서 기내식 먹다가 말다가 하고 있었는데 더 큰 난기류가 온다고 해서 기내식 정리를 빨리 하셔서 저 케이크 맛있었는데 한입 먹고 정리 당했어요.
승무원 분께서 기내식 정리하시다가 터뷸런스 심해서 제 옆에 앉아 계셨어요. 정말 고생 많이 하시더라구요.
다행이 큰 사고 없이 도쿄에 잘 도착했습니다.
김포공항 이용해서 일본 가시는 여행 저는 완전 추천해요.